한국식물분류학회

제52회 정기학술대회 초록, 발표자료 등록

[발표정보]
초록제목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 거주 고려인의 민속식물 현황
초록

포스터발표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 거주 고려인의 민속식물 현황

 

Aleksey Kimp1, 최태영2, 전보람2, 이정심2, 장창기3, 김동갑2, 손동찬2, 정수영2

 

1The Institute of Botany of the Academy of Sciences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Tashkent, Uzbekistan; 2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국립수목원, 포천, 한국; 3생물교육학과,

공주대학교, 공주, 한국

 

중앙아시아에 거주 중인 고려인은 약 37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의 기원은 19세기 말 원동지역에 터를 잡고 살던 조선인들이였다. 1937년 9월 소련에 의해 조선인 18만여 명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키면서 100여년 가깝게 한반도에서 분리되어 독특한 문화를 갖춰나갔다. 이런 역사와 문화의 단절 속에서 잊혀 지기 쉬운 전통지식은 시급하게 자료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한국인 민속식물 전통지식과 이용에 대해 연구된 사례들이 있지만, 정작 국내라는 제한적인 조사와 자료 확보로 인해 양질의 전통지식 구축은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다양한 매체와 온라인상의 오염된 전통지식들은 그 신뢰성이 흔들릴 정도로 근간을 찾기 어렵다. 이런 의미에서 현재 중앙아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을 대상으로 세대간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지식을 조사함으로서, 넓은 의미의 한민족 전통지식을 구축하고자 한다. 현지조사는 2020년 7월부터 10월까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마을을 현지 방문하여 채록, 조사표 등 전체 300여건의 자료를 확보하였다. 분석결과 민속식물로 이용된 식물은 31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Allium, Spinacia, Oryza 속의 활용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확인된 민속식물 대부분은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었으며, 활용지식은 고유의 전통지식을 유지하거나 일부 중앙아시아에서 취득한 활용법을 이용하였다. 특별히 식재료 부분에서 고유 전통지식을 착안하여 현지에서 자라는 유사한 식물을 대체품으로 한 나물무침, 된장 등을 만들고 있었다. 이런 의미에서 민속식물 전통지식은 식물이라는 소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활용목적에 의해 다양한 식물들이 접목될 수 있다는 부분을 짚어주고 있다.

발표자료 중앙아시아 거주 고려인의 민속식물 현황.pdf
초록 (포스터)중앙아시아 거주 고려인의 민속식물 현황_210127.pdf
분야
발표방법 포스터발표
이메일 neverland8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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